龍骨
87 龍 [批] 斂肝氣止脫 鎭驚安魄.
龍骨 (專入肝 腎 大腸 兼入心 陰中之陽 鱗蟲之長.) 甘澁微寒. 功能入肝斂魂 不令浮越之氣遊散于外 故書載能鎭驚辟邪 止汗定喘. (馮兆張曰; 龍 靈物也. 靈則能斂邪惡蠱毒魔魅之氣 喘逆者氣不歸元也. 氣得斂攝而歸元 則喘逆自止.) 澁可去脫 故書載能以治脫肛 遺精 崩帶 瘡口不斂等證. 功與牡蠣相同 但牡蠣鹹澁入腎 有軟堅化痰淸熱之功. 此屬甘澁入肝 有收斂止脫 鎭驚安魄之妙. 如徐之才所謂澁可止脫 龍骨 牡蠣之屬.
白地錦紋 舐之粘舌者佳. (時珍曰; 龍骨⟪本經⟫以爲死龍 其說似是. ⟪別錄⟫曰; 生晉地川谷及太山岩水 岸上穴中死龍處 采無時. 汪昻曰; 今人或以古壙灰僞之.)
酒煮火煆用. 忌魚及鐵. 畏石膏 川椒. 得人參 牛黃良. (牛黃惡龍骨 而龍骨得牛黃更良 有以制伏也.)
龍齒入肝 收魂安魄. 凡驚癎癲狂 因于魂不收者 卽當用此以療 (肝藏魂 能變化 故魂遊不定者 治之以龍齒.) 但無止瀉澁精之用.
龍骨은 (肝 腎 大腸으로 들어가고 겸하여 心으로 들어간다. 陰中之陽이며 鱗蟲의 長이다.) 甘澁微寒하다. 효능은 肝으로 들어가 魂을 수렴하고, 위로 떠서 넘치는 氣가 밖으로 떠돌아 흩어지지 않게 한다. 그러므로 책에서 능히 鎭驚辟邪 止汗定喘한다고 하였다. (馮兆張이 말하기를; 龍은 영물이다. 신령스럽기에 능히 邪惡 蠱毒 魔魅 같은 기운을 수렴할 수 있다. 喘逆은 氣가 歸元하지 못해서이다. 氣가 수렴되고 거두어져 歸元하면 喘逆이 자연히 그친다.) 澁함은 脫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책에 脫肛 遺精 崩帶 瘡口不斂 등의 증상을 능히 치료한다고 되어있다. 효능은 牡蠣와 서로 같으나, 다만 牡蠣는 鹹澁하여 腎으로 들어가 軟堅 化痰 淸熱의 효능이 있다. 龍骨은 甘澁하여 肝으로 들어가 收斂止脫 鎭驚安魄의 묘함이 있다. 이는 徐之才가 이른바 ’澁한 것은 脫하는 것을 멈출 수 있으니 龍骨 牡蠣의 종류가 그러하다‘라고 한 것과 같다.
바탕이 희고 비단 무늬가 있으며, 혀로 핥았을 때 혀에 달라붙는 것이 좋다. (時珍이 말하기를; 龍骨을 ⟪本經⟫에서 죽은 龍이라고 보았는데 그 말이 맞는 듯하다. ⟪別錄⟫에서 이르기를; 晉의 川谷 및 太山의 岩水岸 위 동굴 속 龍이 죽은 곳에서 나며 채취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汪昻이 말하기를; 요즘 사람들은 간혹 오래된 무덤의 흙이나 재로 이를 위조하기도 한다.)
술에 삶은 뒤 불에 달구어 구워서 사용한다. 魚와 鐵을 忌한다. 石膏 川椒를 畏한다. 人參 牛黃을 함께 쓰면 좋다. (牛黃은 龍骨을 惡하지만, 龍骨은 牛黃을 얻으면 더욱 좋으니 서로 억누르고 조절함 있기 때문이다.)
龍齒는 肝으로 들어가 收魂安魄한다. 무릇 驚癎癲狂이 魂이 수렴되지 못함으로 인한 자는 곧 마땅히 이것을 사용하여 치료해야 한다. (肝藏魂하고 능히 변화를 부리므로, 魂이 떠돌아 안정되지 못하는 자는 龍骨로써 치료한다.) 다만 止瀉澁精의 쓰임새는 없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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