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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녹교 [鹿膠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1.

 

鹿膠

70 [] 溫補腎陰以通衝任

鹿膠 (專入腎.) 由角煎熬. 書載補陽益陰 强精活血 總不出通督脈 補命門之用. 但其性力緩味甘 不能如茸之力峻 盖茸有通交陽維之功 (陽維起于諸陽之會而維持諸陽.) 膠有緣合衝脈之用. (衝脈起于胞中爲諸脈之海.) 膠非藉桂同用以通其陽 則不能除寒熱驚癎; 膠非假龜膠同用 不能達任而治羸瘦腰痛; (任脈行腹部之中行 乃陰脈之總司.) 膠非假地黃 當歸同投 不能引入衝脈而治婦人血閉胎漏. 至若膠治傷中絶勞 卽茸所謂能主漏下惡下也. 膠之能以補中益氣 卽茸所謂能以益氣强志也. 膠之能以輕身延年 卽茸所謂能以生齒不老也 然惟平臟服之得宜 若使純陰無陽 服此反能泥膈 先不免有腹脹飽滿之弊矣.

鹿角味鹹氣溫 (茸之粗者爲角 凡含血之物 肉易長 筋次之 骨最難長. 故人二十歲骨髓方堅 麋鹿角無兩月 長至二十餘斤 凡骨之生 無速于此 草木亦不及之. 頭爲諸陽之會 鍾于頭角 豈與凡血此哉.) 生能散熱行血 消腫辟惡 (以鹹氣能入腎軟堅 溫能通行散邪.) 熟能益腎補虛 强精活血.

鹿角霜連汁煎乾 書載能治脾胃虛寒便泄 取其溫而不滯 若以煎過膠者代充 其膠旣去 服之奚益.

鹿胎 鹿肉 鹿筋 力能補陽.

若麋胎 麋肉 麋筋 則反損陽而傷陰矣 不可不愼.

鹿胎須以色淡形瘦者爲是 若色深形肥 則爲麋胎矣. 若色皎白其胎下唇 不若鹿之長于上唇 則爲麞胎 其他獸胎 總與鹿胎不侔. 鹿筋亦須辨 骨細者爲是 若粗者卽是麋筋 不可妄用.

 

鹿膠(으로 들어간다.) 鹿角을 달이고 고아서 만든다. 책에 기재되기를 補陽益陰하며 强精活血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총체적으로 通督脈 補命門하는 효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그 성질과 힘이 완만하고 하여 鹿茸처럼 힘이 날카롭고 급하지 못하니, 대개 鹿茸陽維를 통하게 하고 교제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陽維諸陽之會에서 기시하며 모든 을 유지한다.) 鹿角膠衝脈을 합하게 하는 쓰임이 있기 때문이다. (衝脈胞中에서 기시하여 諸脈之海가 된다.) 鹿膠와 함께 씀으로써 그 을 통하게 하지 않으면 寒熱驚癎을 제거할 수 없다; 龜膠와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任脈에 도달하여 羸瘦腰痛을 치료할 수 없다; (任脈腹部의 가운데를 행하니 곧 陰脈을 총괄하여 맡아보는 곳이다.) 地黃 當歸와 함께 투여하지 않으면 衝脈으로 이끌고 들어가지 못하여 婦人血閉胎漏를 치료할 수 없다. 鹿膠傷中絶勞를 치료하는 것에 이르러서는 곧 鹿茸이 이른바 漏下惡下를 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 것과 같다. 鹿膠補中益氣할 수 있는 것은 곧 鹿茸이 이른바 益氣强志할 수 있다고 한 것과 같다. 鹿膠輕身延年할 수 있는 것은 곧 鹿茸이 이른바 生齒不老하게 할 수 있다고 한 것과 같다. 그러나 오직 한 자가 복용해야 마땅함을 얻을 것이니, 만약 純陰만 있고 이 없는 자라면 이것을 복용했을 때 도리어 을 막히게 하여, 먼저 腹脹飽滿하는 폐단을 면치 못할 것이다.

鹿角味鹹氣溫하다. (鹿茸이 자라 거칠어진 것이 鹿角이 된다. 무릇 을 머금은 생물은 살이 가장 쉽게 자라고 이 그다음이며, 이 자라기 가장 어렵다. 그러므로 사람은 20세가 되어야 骨髓가 비로소 견고해지는데, 麋鹿角2달도 안 되어 자라서 20여 근에 이르니, 무릇 이 자라남에 이보다 빠른 것이 없으며, 풀과 나무 역시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 諸陽之會인데 그것이 頭角에 집중되어 모였으니, 어찌 평범한 과 비교하겠는가.) 것으로 쓰면 散熱行血 消腫辟惡할 수 있으며, (鹹氣에 들어가 軟堅할 수 있고, 함은 通行散邪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여 쓰면 益腎補虛 强精活血할 수 있다.

鹿角霜과 함께 달여서 말린 것이니, 책에 기재되기를 脾胃虛寒하여 便泄한 것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그 성질이 하면서도 정체되지 않음을 취한 것이다. 만약 이미 달여내고 남은 찌꺼기로 대신 채운다면 그 가 이미 가버렸으니 복용한들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鹿胎 鹿肉 鹿筋하는 힘이 있다.

만약 麋胎 麋肉 麋筋이라면 도리어 을 손상하고 을 상하게 하니 신중해야 한다.

鹿胎는 반드시 색이 옅고 모양이 여윈 것이 맞으며, 만약 색이 짙고 모양이 살쪘다면 麋胎이다. 만약 색이 순백색이고 그 의 아랫입술이 길다면, 의 윗입술이 긴 것과 같지 않으니 이는 麞胎이며, 기타 다른 짐승의 는 총체적으로 鹿胎와 동등하지 않다. 鹿筋 또한 반드시 분별해야 하니, 뼈와 결이 가느다란 것이 맞으며 만약 굵다면 곧 麋筋이니 망령되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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