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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해구신 [海狗腎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1.

 

海狗腎

71 [] 溫腎補精 行血軟堅.

海狗腎 (專入肝腎.) 卽膃肭臍 系西番獸物 足似狗而魚尾. (時珍曰; 按唐書云 骨貀獸出遼西營州及結骨國. 一統志云 膃肭臍出女眞及三佛齊國獸似狐 脚高如犬 走如飛 取其腎漬油 名膃肭臍 觀此 則似狐之說非無也. 盖似狐似麓者其毛色爾 似狗者其足形也 似魚者其尾形也. 入藥用外腎而曰臍者 連臍取之也.) 今東海亦有. 味甘而鹹 其腎卽獸之臍 投于睡熟犬邊犬卽驚跳 腊月浸置水內不凍 其性之熱 殆可見矣. 故書載治宿血 痃癖 尫羸證者 取其鹹能入血軟堅 溫能通行消散也. 用以佐其房術者 取鹹溫入腎補虛固精壯陽道也. (時珍曰; 精不足者補之以味也. 大抵與蓗蓉 鎖陽之功相近 亦可同糯米面釀酒服.) 此藥雖置器中長年溫潤 然能入水不凍 大不同于他藥 若云功近蓗蓉 鎖陽 潤雖相若 氣實不等 不無厚視蓗蓉 鎖陽而薄視此物也. 但脾胃挾有寒濕者亦忌 以濕遇濕故耳 恐相碍也.

酒浸 紙裹炙香 剉搗 或于銀器中以酒煎熟合藥用. (時珍曰; 以漢椒 樟腦同收則不壞.)

 

海狗腎(肝 腎으로 들어간다.) 膃肭臍이니, 西番에 사는 짐승의 몸에서 난 것으로 발은 개와 같고 꼬리는 물고기와 같다. (時珍이 말하기를; 唐書를 살펴보면 骨貀獸遼西 營州 結骨國에서 난다고 하였고, 一統志에서는 膃肭臍女眞 三佛齊國에서 나는데, 생긴 것이 여우와 같고 다리가 개처럼 높으며 나는 듯이 달린다. 을 취해 기름에 담근 것을 膃肭臍라 부른다고 하였다. 이것을 보건대 여우와 닮았다는 설도 없는 것은 아니다. 대개 여우와 닮았고 고라니와 닮았다고 하는 것은 그 털빛깔을 말함이요, 개와 닮았다는 것은 그 발 모양이며, 물고기와 닮았다는 것은 그 꼬리 모양이다. 약에 넣을 때는 外腎을 쓰면서 라고 부르는 것은 배꼽과 연이어 따내기 때문이다.) 지금은 동해에서도 난다. 味甘而鹹하며, 은 곧 배꼽 부위이다. 깊이 잠든 개 옆에 던져두면 개가 깜짝 놀라 뛰고, 섣달에 물속에 담가 두어도 얼지 않으니, 그 성질의 함을 가히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책에 기재되기를 宿血 痃癖 尫羸의 증상을 치료한다고 한 것은, 鹹味血分으로 들어가서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할 수 있고 따뜻한 성질이 通行消散할 수 있음을 취한 것이다. 房術을 보좌하는 데 쓰는 것은, 鹹溫한 성질이 으로 들어가 補虛 固精 壯陽道하게 함을 취한 것이다. (時珍이 말하기를; 이 부족한 자는 로써 하는 것이다. 대저 蓗蓉 鎖陽의 효능과 서로 비슷하니 또한 糯米가루와 함께 술을 빚어 복용해도 좋다.) 이 약은 비록 그릇 속에 넣어두어도 오랜 해 동안 溫潤하며, 물에 들어가도 얼지 않게 할 수 있어 다른 약들과 크게 다르다. 만약 효능이 蓗蓉 鎖陽과 가깝다고 말한다면, 함은 비록 서로 같을지 몰라도 는 실로 동등하지 않으니, 蓗蓉 鎖陽만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고, 이것은 과소평가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다만 脾胃寒濕이 낀 자는 금기해야 하니, 을 만나게 되는 까닭에 서로 방해가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술에 담갔다가 종이로 싸서 향기가 나게 구운 뒤 썰어서 찧거나, 혹은 은그릇 안에서 술로 푹 달여 익혀 약에 합해서 쓴다. (時珍이 말하기를; 漢椒 樟腦와 함께 보관하면 상하지 않는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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