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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백출 [白朮_本草求真] (26.02.20)

by 한의사 김재준 2026. 2. 20.

白朮

4 山草 [] 補脾氣 燥脾濕.

白朮 (專入脾.) 緣何專補脾氣 蓋以脾苦濕 急食苦以燥之 脾欲緩急食甘以緩之. (內經.) 白朮味苦而甘 旣能燥濕實脾 復能緩脾生津 濕燥則脾實 脾緩則津生. 且其成最溫 服則能以健食消穀 爲脾臟補氣第一要藥也 (五臟各有陰陽 白朮專補脾陽 故曰補氣. 書言無汗能發 有汗能收 通溺止泄 消痰治腫 止熱化癖 安胎 胎氣系于脾 脾虛則蒂無所附 故易落. 止嘔 聲物俱有爲嘔 有物無聲爲土. 東垣云: 生薑 半夏 皆可以治表實氣壅 若虛嘔穀氣不行 當以參 朮補胃 推揚穀氣而已.) 功效甚多 總因脾濕則汗不止 脾健則汗易發. 凡水濕諸邪 靡不因其脾健而自除 吐瀉及胎不安 (胃之上口爲賁門 水穀于此而入 胃之下口爲幽門 水穀之滓穢 自此而入小腸 又自小腸下一十六曲 水穀始下小腸下口闌門 水穀自此泌別 凡穢爲濁 入于大腸 水之淸 入于膀胱. 如水穀不分 淸濁不別 則皆入于大腸而成. 李士材云: 脾土强者 自能勝濕 無濕則不泄 濕多成于五泄. 若土虛不能製濕 則風寒與熱 皆得乾而爲病.) 亦靡不因其脾健而悉平矣. 故同枳實則能治痞; 同黃芩則能安胎; 同澤瀉能利水; 同乾薑桂心則能消飮祛癖; 同地黃爲丸 則能以治血瀉萎黃; 同半夏 丁香 薑汁 則可以治小兒久瀉; 同牡蠣 石斛 麥麩 則可以治脾虛盜汗. 然血燥無濕 腎間動氣築築 燥渴便閉者忌服 謂其燥腎閉氣 則其氣益築. (劉涓子云: 癰疽忌白朮 以其燥腎而閉氣 故反生膿作痛也. 凡臟皆屬陰 世人但知白朮能健脾. 寧知脾虛而無濕邪者 用之反燥脾家津液 是損脾陰也 何補之有. 此最易誤 故特表而出之.) 又寒濕過甚 水滿中宮者亦忌 謂其水氣未決 若不勝水 甘徒滋壅 必徒腎陽倍補 水氣漸消 腎氣安位 朮始可投 (猶洪水衝堤 必待水退 方可培土御水.) 此又不得不稍變換于其中也. 凡土虧水泛 必俟水勢稍退 方進理中等藥. 蓋補脾藥不一 白朮專補脾陽 (仲淳曰; 白朮稟純陽之土氣 除邪之功勝 而益陰之效虧 故病屬陰虛 血少精不足 內熱骨蒸 口乾脣燥 咳嗽吐痰 吐血 鼻衄 齒衄 便祕滯下者 法咸忌之.) 生則較熟性更鮮補不滯膩 能治風寒濕痺 及散腰臍間血 並衝脈爲病 逆氣裏急之功 非若山藥止補脾臟之陰 甘草止緩脾中之氣 而不散于上下 俾血可生 燥證全無. 蒼朮氣味過烈 散多于補. 人參一味冲和 燥氣悉化 補脾而更補肺 所當分別而異視者也.

出浙江于潛地者爲于潛朮 最佳. 米泔浸 (借穀氣和脾.) 璧土拌炒 (借土氣助脾.) 入淸燥藥 蜜水炒 (借潤製燥.) 入滋陰藥 人乳拌用 (借乳入血製燥.) 入消脹藥 麩皮拌炒用. (借麩入中.)

 

白朮(로 들어간다.) 어찌하여 脾氣하는가. 대개 을 싫어하므로 급히 苦味를 먹어서 을 말려주어야 하고, 해지길 원하므로 급히 甘味를 먹어서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內經.) 白朮味苦而甘하여 능히 燥濕實脾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緩脾生津할 수 있다. (이 마르면 해지고, 해지면 津液하게 된다.) 또 그 성질이 아주 하여 먹으면 健食消穀하게 하니, 脾臟하는데 있어 제일가는 요약이 된다. (五臟에는 각각 陰陽이 있는데 白朮은 오로지 脾陽하므로 補氣한다고 한다.) 책에서 말하기를, 땀이 나지 않으면 땀이 나게 하고, 땀이 나는 경우에는 수렴시키고, 通溺止泄 消痰治腫 止熱化癖 安胎하고 (胎氣와 관계되니 하면 태아가 의지할 곳이 없어 쉽게 떨어진다.) 止嘔한다. (소리와 내용물이 모두 있는 것은 , 내용물은 있지만 소리는 없는 것은 이다. 東垣이 말하기를; 生薑 半夏는 모두 하여 가 막힌 것을 다스릴 수 있으나, 만약 虛嘔 穀氣不行하는 경우에는 마땅히 人參 白朮하여 穀氣를 밀어 올릴 뿐이다.) 그 효능이 아주 많은데, 대개 脾濕하면 땀이 그치지 않고, 가 튼튼하면 땀이 잘 발산되기 때문이다. 대개 水濕諸邪가 건강해짐으로써 저절로 제거되지 않는 것이 없으며, 吐瀉 胎不安(上口 賁門이라 하여 음식물이 여기로 들어오고, 下口幽門이라 하여 음식물의 찌꺼기가 여기를 통해서 小腸으로 들어간다. 小腸에서 아래로 16번 굽이쳐 내려가 小腸下口闌門에 이르면 음식물이 여기서 비로소 분별된다. 대개 더러운 것은 이 되어 大腸으로 들어가고, 水之淸膀胱으로 들어간다. 만약 水穀이 분리되지 않고 淸濁이 구별되지 않으면 모두 大腸으로 들어가게 된다. 李士材가 말하기를: 脾土가 강한 자는 스스로 을 이겨내니 이 없으면 을 하지 않고, 이 많으면 五泄이 생기게 된다. 만약 하여 을 제어하지 못하면 風寒이 모두 침범하여 병이 된다.) 역시 가 건강해짐으로써 모두 평정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枳實과 함께 쓰면 治痞 할 수 있고; 黃芩과 함께 쓰면 安胎 할 수 있으며; 澤瀉와 함께 쓰면 利水할 수 있고; 乾薑 桂心과 함께 쓰면 消飮祛癖 할 수 있으며; 地黃과 함께 을 만들면 血瀉萎黃을 치료할 수 있으며; 半夏 丁香 薑汁과 함께 쓰면 小兒久泄을 치료할 수 있으며; 牡蠣 石斛 麥麩와 함께 쓰면 脾虛盜汗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血燥無濕하거나 腎間動氣가 두근거리며 뛰고, 燥渴便閉한 자는 복용을 금해야 한다. 이것은 燥腎閉氣하게 하면 그 가 더욱 요동치기 때문이다. (劉涓子가 말하기를: 癰疽에는 白朮을 금하는데, 하게 하고 를 막으므로 도리어 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대개 은 모두 에 속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단지 白朮健脾한다는 것만 안다. 어찌 脾虛하고 濕邪가 없는 자에게 白朮을 쓰면 도리어 津液을 말려 脾陰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알겠는가? 그러면 무슨 보탬이 있겠는가? 이것이 가장 그르치기 쉬운 점이기 때문에 특별히 겉으로 드러내 밝히는 바이다.) 또한 寒濕이 너무 심하여 水氣中宮에 가득 찬 경우에도 역시 금해야 한다. 이는 水氣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을 때 만약 를 이겨내지 못하면 甘味가 헛되이 옹체됨을 더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腎陽을 곱절로 하여 水氣가 점차 사라지고 腎氣가 제자리를 잡기를 기다린 후에야 白朮을 투여할 수 있다. (마치 홍수가 제방을 덮칠 때 반드시 물이 빠지기를 기다린 후에야 흙을 북돋워 물을 막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이 또한 그 과정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대개 가 휴허하여 가 범람할 때는 반드시 의 세력이 조금 물러가기를 기다린 후에야 理中湯 등의 약을 쓴다.) 대개 補脾하는 약이 한 가지가 아니나 白朮은 오로지 脾陽한다. (仲淳이 말하기를; 白朮純陽土氣를 타고나 邪氣를 제거하는 능력은 뛰어나나 益陰하는 효능은 부족하다. 그러므로 병이 陰虛 血少 精不足에 속하거나 內熱骨蒸 口乾脣燥 咳嗽吐痰 吐血 鼻衄 齒衄 便祕滯下에 속하는 경우에는 법도상 모두 금해야 한다.) 것으로 쓰면 한 것보다 성질이 더 산뜻하여 하면서도 滯膩하지 않으며, 風寒濕痺를 다스리고 腰臍間血을 흩뜨리며, 衝脈에 병이 들어 逆氣裏急한 것을 치료한다. 이는 山藥이 단지 脾臟하거나, 甘草가 단지 脾中之氣하여 상하로 흩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을 생기게 하고 燥證을 없애는 것과는 다르다. 蒼朮氣味가 너무 강렬하여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많다. 人參은 한결같이 조화로워 燥氣가 모두 하므로 補脾하면서 다시 補肺하니, 마땅히 분별하여 달리 보아야 할 점이다.

浙江潛地에서 나는 것이 潛朮이라 하여 가장 좋다. 米泔에 담가 (穀氣를 빌려 和脾함이다.) 璧土와 함께 볶는다. (土氣를 빌려 를 돕게 함이다.) 淸燥藥에 넣을 때는 蜜水에 볶고, (함을 빌려 함을 억제함이다.) 滋陰藥을 넣을 때는 人乳에 버무려 쓰며, (로 들어가는 성질을 빌려 함을 억제함이다.) 消脹藥에 넣을 때는 麩皮와 함께 볶아서 쓴다. (中焦로 들어가는 성질을 빌림이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