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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추어 [鰌魚_本草求真] (26.04.02)

by 한의사 김재준 2026. 4. 2.

鰌魚

514 無鱗魚 [] 溫潤脾胃.

鰌魚 (專入脾.) 則泥鰌. 伏於泥中 得土陰氣以養 性動而侵 故能入上以補脾 書言煖中益氣者義根是也. 得水則浮以出 涸則入泥而不見 故能下入而治病. 書言同米粉煮羹 下入而收痔者 義由斯也. 他魚水涸卽斃 惟鰌常自染涎以自養 伏泥而不涸 故人服之而津生 書言醒酒消渴者 義亦由玆起也. (消渴用泥鰌十頭 陰乾去頭 尾 燒灰 乾荷葉等分爲末. 每服二錢 新汲水調下日二服 名沃焦散.) 烏鬚揩牙 (泥鰌 槐蕊 狼把草各一兩 雄燕子一個 酸石榴皮半兩 搗成團入瓦罐內鹽泥固濟 先文後武 燒灰十斤 取硏 日用. 一月以來 白者皆黑.) 陽事不起 (泥鰌煮食之.) 如何用之立應 以其筋强力銳 故能入骨以烏鬚 入腎與肝以起陽也. (泥鰌形似陽莖故用.) 牛狗羸瘦 (用鰌一 二枚 從口鼻送入 立肥.) 如何用無不效 以其具有補土之能 故能使之而立肥也. 若在喉中骨哽 用此入喉牽拽而出. (用鰌魚線縳其頭 以尾先入喉中 牽拽出之.) 此則人之所易知者矣. 但不可合白犬血食.

 

鰌魚(로 들어간다.) 泥鰌를 말한다. 진흙 속에 엎드려 살며 陰氣를 얻어 자라는데, 그 성질이 움직이고 침투하기를 좋아하므로 위로 올라가 補脾할 수 있다. 책에서 煖中益氣한다고 말한 근거가 바로 이것이다. 물을 얻으면 떠서 나오고 물이 마르면 진흙 속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으니, 능히 아래로 들어가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책에서 米粉과 같이 국을 끓여 먹으면 아래로 내려가 를 낫게 한다고 한 뜻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다른 물고기는 물이 마르면 곧 죽지만, 오직 鰌魚만은 항상 스스로 점액을 몸에 묻혀 자양하며 진흙 속에 엎드려 말라 죽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를 복용하면 이 생겨나니, 책에서 醒酒消渴 한다고 한 뜻 역시 이 성질에서 일어난 것이다. (消渴에는 鰌魚 10마리를 그늘에 말린 뒤 머리와 꼬리를 떼고 태워 재를 만들고, 말린 荷葉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가루를 낸다. 매번 2씩 새로 길어온 물에 타서 하루에 2번 복용하는데, 이를 沃焦散이라 한다.) 烏鬚揩牙 (泥鰌 槐蕊 狼把草 1, 雄燕子 1마리, 酸石榴皮 半兩을 함께 찧어 덩어리로 만든다. 이것을 질그릇에 넣고 鹽泥로 틈새를 단단히 봉한 뒤, 처음엔 약한 불로 나중엔 강한 불로 태워 재 10을 얻어 갈아서 매일 쓴다. 1달 정도 쓰면 흰 것이 모두 검게 변한다.) 陽事不起(泥鰌하여 먹는다.) 어찌하여 이것을 쓰면 즉각 반응이 오는가? 이 강하고 힘이 날카롭기 때문에 능히 로 들어가 를 검게하고, 으로 들어가 을 일으키는 것이다. (泥鰌의 모양이 陽莖과 비슷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다.) 소나 개가 야위었을 때 (鰌魚 1-2마리를 입이나 코를 통해 밀어 넣으면 즉시 살이 찐다.) 어찌하여 이것을 써서 효과가 없겠는가?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즉시 살찌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喉中에 뼈가 걸렸을 때, 이것을 에 넣어 끌어당겨 뺀다. (鰌魚 머리를 줄로 묶고 꼬리부터 喉中에 밀어 넣은 뒤, 다시 끌어당겨 뼈를 낚아채서 뺀다.) 이것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는 바이다. 다만 白犬과 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