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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오적어/오징어 [烏賊魚_本草求真] (26.04.01)

by 한의사 김재준 2026. 4. 1.

烏賊魚

513 無鱗魚 [] 入肝補血 入腎滋水.

烏賊魚 (專入肝 兼入腎.) 肉按書止言氣味酸平 又言其味珍味 食則動風 與氣. 其治載能益氣 强志 及通婦人月經 可知其性屬陰 故能入肝補血 入腎滋水强志 而使月事以時而下也. 又考書言烏賊魚旣能吸波噀墨 令水溷黑 自衛以防人害; 又能日浮水上詐死以啄烏 是其性陰而險 固不得言. 且其腹中血出與膽有如墨黑 手染色變 書字則逾年跡滅 惟存空紙已爾 是其色黑入腎 又不得言. 是以陰臟服之 則能動風與氣 泄瀉腹痛; 陽臟服之 則能斂陰秘陽 故在其骨名爲螵蛸 亦能以治血枯氣竭肝傷之病也. 惟是其肉久不入食 故義亦不甚明. 今則南北通用 覺血枯陰燥 服則有益無損 而血衰氣寒 服反見害 豈非性陰不燥之義歟.

柔魚無骨 形質與氣 皆與烏賊骨魚肉相若 但味勝于烏賊魚. 越人重之.

 

烏賊魚(으로 들어가고 겸하여 으로 들어간다.) 은 책에 적힌 바에 따르면 다만 氣味酸平하다고 하였으며, 또 그 맛이 진미라 하였으나, 먹으면 하게 한다. 그 치료 효능은 益氣 强志 通婦人月經 한다고 기재되어 있으니, 그 성질이 에 속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入肝補血 入腎滋水强志하여 월경이 제때 나오게 하는 것이다. 또 책을 살펴보면 烏賊魚는 이미 파도를 들이마시고 먹물을 뿜어 물을 검게 어지럽힘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하여 사람을 방어하며, 또한 낮에 물 위에 떠서 죽은 체하다가 까마귀를 쪼아 먹는다고 하니, 그 성질이 陰險함은 진실로 말할 것도 없다. 또한 그 배 속에서 나오는 은 먹처럼 검어서 손을 물들이면 색이 변하고, 글자를 쓰면 1년이 지나 자취가 없어지며 오직 빈 종이만 남을 뿐이니, 그 색이 검어 으로 들어가는 것 또한 말할 것도 없다. 이 때문에 陰臟이 이를 복용하면 하게 하여 泄瀉腹痛을 일으키고; 陽臟이 이를 복용하면 斂陰秘陽하므로, 의 이름을 螵蛸라 하며 또한 血枯氣竭肝傷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그 을 오랫동안 음식으로 먹지 않았기에 그 이치 또한 그리 분명하지 않았다. 지금은 남북에서 두루 통용되는데, 血枯陰燥한 사람이 복용하면 유익하고 손해가 없으나, 血衰氣寒한 사람이 복용하면 도리어 해를 입게 되니, 어찌 그 성질이 하면서도 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柔魚이 없는데, 形質가 모두 烏賊魚과 서로 비슷하지만 다만 烏賊魚보다 낫다. 나라 사람들이 이를 귀하게 여긴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