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梅
480 五果 [批] 開胃通膽 生津止渴.
靑梅 (專入肝 膽 胃.) 花開於冬而熟於夏 張璐謂此得木全氣 故其味最酸而入膽耳. 人之舌下有四竅 兩竅可通膽液 食則通膽 使液外出 類相感也. 酸主收 故治皆主酸收之病 如⟪本經⟫所言下氣除熱煩滿 安心止肢體痛是已. 然惟藏久則佳 若靑梅則凝澁滯氣 非偏枯不仁等症所宜用也. 梅之種類甚多 惟榔梅最勝 相專眞武折梅枝 揷榔株而誓曰; 吾道若成 花開果實 其種從均州太和山來 則楡樹中之一種 其梅如杏 而鬆脆異常 故近世謂之消梅 食之開胃生津 淸神安睡 乃榔樹之本性也. 然多食亦能凝血滯氣 當細審食可耳.
靑梅는 (肝 膽 胃로 들어간다.) 꽃이 겨울에 피고 열매가 여름에 익으니, 張璐가 이를 두고 나무의 온전한 기운을 얻었다고 하였는데, 그래서 그 맛이 가장 酸하고 膽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사람의 舌下에는 四竅가 있는데, 兩竅는 膽液과 통하니, 음식을 먹으면 膽과 통해 液이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은 相感하는 것이다. 酸味는 수렴하기 때문에 치료법은 모두 酸味로 수렴해야 하는 병을 주관하니, ⟪本經⟫에서 말한 下氣除熱煩滿 安心止肢體痛하게 한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저장해 둔 것이라야 좋으며, 만약 그렇지 않은 靑梅라면 凝澁滯氣하게 하니, 偏枯不仁의 증상에는 쓸 것이 아니다. 梅의 종류는 매우 많으나 오직 榔梅가 가장 훌륭한데,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眞武가 梅枝를 꺾어 榔株에 꽂으며 맹세하기를, ‘나의 道가 이루어진다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리라’라고 하였다. 그 종자는 均州 太和山에서 나오는데, 榔 종류 중의 하나이다. 그 梅는 杏과 같으면서도 유달리 아삭아삭하므로 근세에는 이를 消梅라 부른다. 이것을 먹으면 開胃生津 淸神安睡하게 하니, 이는 곧 榔樹의 본성이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또한 凝血滯氣하게 할 수 있으니, 마땅히 자세히 살펴서 먹어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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